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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신혼부부 초청 나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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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신혼부부 초청 나무 심기

입력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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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가 미래 세대를 위한 푸른 숲 가꾸기 행사에 신혼부부를 대거 초청한다.

9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29일 경기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 일대 국유림에서 '저탄소 사회를 위한 푸른 방법,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자' 주제로 열리는 나무심기 행사에 신혼부부 500명(250쌍)을 모집한다. 이날 심을 나무는 7년생 잣나무 4,500그루로, 부부당 15그루씩 심게 된다. 행사에는 식재 전문가가 함께 참여, 정확하게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 또 숲 체험을 비롯해 봄을 만끽할 수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참가대상은 결혼 2년 이내의 신혼부부 혹은 결혼이 확정된 예비 신혼부부이며, 인터넷 사이트 우리숲(www.woorisoop.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일까지 '참가이유'와 '나무심기' 2가지 주제를 4행시로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 여부는 21일 홈페이지나 자신의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나무심기에 필요한 묘목, 식재도구 등 준비물과 기념품은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에서 제공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 행사는 1984년 시작돼 올해 26년째를 맞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사회 지도층 인사 100여명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2)525-2647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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