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4강 PO서 2승
용인 삼성생명이 이미선의 결정적인 가로채기에 힘입어 4강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2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 구리 금호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45-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양팀이 올린 득점(88점)은 여자프로농구 사상 한 경기 최소 점수. 1차전에 이어 두 번째 승리를 거둔 삼성생명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더 보태면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게 됐다. 두 팀의 4차전은 13일 오후 4시 장소를 용인으로 옮겨 열린다.
■ 핸드볼 슈퍼리그 4~9월 장기레이스
대한핸드볼협회 산하 실업연맹이 세미프로리그를 표방한 다이소 2009 핸드볼슈퍼리그가 4월12일부터 9월2일까지 장기레이스로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협회가 주관하는 핸드볼큰잔치와 산하 연맹이 주관하는 소규모 대회는 있었지만 실업연맹이 5개월 동안 벌이는 큰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부는 5라운드, 여자부는 3라운드 풀리그를 벌인 뒤 8월30일부터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팀별로 최대 2명의 외국인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
■ 김택수 탁구협회 기술이사 선임
김택수 대우증권 총감독이 대한탁구협회 기술이사로 선임됐다. 대한탁구협회는 11일 유남규 전 기술이사가 남자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면서 임원진으로 활동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집행부 임원에 이 같은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또 여자대표팀 코치인 강희찬 대한항공 감독도 기획이사 자리를 내놨고 대신 박대수 군산대 감독이 맡았다.
■ F1 스타 해밀턴 英여왕 훈장 받아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최강자 루이스 해밀턴(영국)이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훈장을 받았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지난해 F1에서 정상에 올라 최연소, 첫 흑인 챔피언에 등극했던 해밀턴은 10일 버킹엄 궁을 방문해 대영제국훈장(MBE)를 수상했다. 해밀턴은 27일부터 시작되는 2009 시즌 첫 대회인 호주 멜버른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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