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표주박] 독서실 건물서 버젓이 성매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표주박] 독서실 건물서 버젓이 성매매

입력
2009.03.12 00:03
0 0

부산경찰청 여성기동수사대는 11일 학원과 독서실이 입주해 청소년 출입이 많은 건물에 버젓이 성매매 업소를 차려놓고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업주 김모(26)씨와 여성종업원 윤모(26)씨 등 5명을 붙잡아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초 학원과 독서실이 밀집된 부산 해운대구 한 대형아파트 단지 인근 건물 지하 1층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놓고 모두 200회에 걸쳐 유사 성행위를 알선했다.

김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별도로 간판을 설치하지 않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사진을 뿌려 찾아 오는 손님을 상대로 교복이나 한복 등 테마복장을 입은 여성들과 유사 성행위를 하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성매매 업소 단속이 강화되자 청소년 학원 건물이나 고급 오피스텔, 주택가 등으로 숨어 들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창배 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