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대표 김효준)가 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후륜 구동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 BMW 120d 쿠페를 선보였다.
1시리즈 쿠페는 2003년 출시이후 전세계에서 약 75만대 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출시되는 BMW 120d 쿠페는 매우 정교하게 구성된 터보차저 시스템이 적용된 2리터(1,995cc ) 직렬 4기통 엔진이 장착됐으며, 4,000rpm에서 최대출력 177마력, 1,750∼3,000rpm에서 최고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은 7.8초이며, 최고 안전속도는 226 km/h에 달한다.
국내에 소개되는 BMW 120d 쿠페 모델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기본형, 편의장치가 추가된 하이 패키지, 최고의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스포츠 패키지 등 세 가지 선택 옵션으로 구성된다.
차량가격은 기본형 3.980만원, 하이패키지 4,170만원, 스포츠 패키지 4.290만원이다.
주간한국 임재범기자 happyy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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