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아시아 정복에 나선다.
신승훈은 25일 일본에서 정규 앨범 <어쿠스틱 웨이브> 를 발표하며 아시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일본 최대 음반사인 에이벡스와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앨범은 신승훈이 작곡한 타이틀 곡 <마이 러브(my love)> 와 함께 <아이 빌리브(i believe)> <내 방식대로의 사랑> 등 그의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해 담았다. 그는 키야마 유사쿠의 <홈(home)> 을 리메이크해 관심을 받았다.
신승훈은 지난해 일본에서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지난 4년 동안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최다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한 명성을 일본에서도 이어갔다.
신승훈은 국내에서 4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09 더 신승훈 쇼-리미티드 에디션'을 시작으로, 4월과 5월 일본 오사카, 나고야, 도쿄를 비롯한 5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연다. 그는 연말까지 중국과 홍콩, 태국, 타이완, 싱가폴 등을 잇는 아시아 투어의 대장정을 진행한다.
김성한 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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