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반포대교 무지개분수가 본격 가동한다.
서울시는 5월1일 오후 7시30분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일 오후 2ㆍ3ㆍ4시, 7시30분, 8시30분에 10분씩 분수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분수는 반포대교 570m 구간 양측 총 1,140m에 380개 노즐을 설치해 수중펌프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20m 아래 한강으로 내뿜는다.
분수가동과 함께 사용될 음악도 선정됐다.
시민공모를 통해 뽑힌 곡은 서태지의 '모아이', 인순이의 '거위의 꿈', '서울의 찬가' 등 15곡이다.
시는 이밖에 시 홈페이지에 음악추천코너를 마련, 중국, 일본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대장금, 겨울연가 OST곡 등 외국인 관광객이나 일반 시민들의 사연이 담긴 음악도 선정해 방송할 계획이다.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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