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 '신데렐라맨' 촬영 시작
배우 권상우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맨> (극본 조윤영ㆍ연출 유정준)의 촬영을 시작하며 심기일전했다. 신데렐라맨>
권상우는 9일 오전 경기도 기흥에서 진행된 <신데렐라맨> 의 첫 촬영에 나섰다. 전날 영화지 프리미어와의 인터뷰 내용이 왜곡 보도되며 곤란을 겪은 권상우는 몸과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촬영을 시작했다. 신데렐라맨>
권상우는 오전 8시께 일찌감치 촬영장에 도착해 녹화를 준비했다. 8일 오후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감독 원태연ㆍ제작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시사회에 참석했던 터라 피로가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산뜻하게 첫 테이프를 끊었다. 슬픔보다>
권상우 측 관계자는 "인터뷰로 불거진 문제는 해당 매체가 적극 해명하면서 어느 정도 오해가 풀렸다. 권상우도 마음이 많이 상했지만 새로운 작품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이날 배우 한은정과 첫 호흡을 맞췄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베테랑 배우라 무리없이 촬영을 마쳤다. 권상우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슬픈 연가> 이후 4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하는 터라 촬영 전 캐릭터 분석을 철저히 하는 등 남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슬픈>
권상우는 <신데렐라맨> 에서 패션업체 재벌의 후계자와 동대문 의류시장에서 일하는 인물을 동시에 맡아 1인2역을 선보인다. 신데렐라맨>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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