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캐스팅
배우 한채영이 '대통령의 연인'에 캐스팅됐다.
한채영은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감독 장진)의 김이연 역을 맡는다. 한채영은 대통령 장동건의 마음 속 영원한 연인으로 등장한다. 전직 대통령의 딸이자 교수로, 정당의 외교 정책 고문으로 영입된 지적인 여성이다.
한채영은 지난 2007년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이후 2년만에 영화에 출연한다.
영화 제작사 측은 "김이연은 미모와 지성을 갖춘 최고의 여인이다.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고급스러운 품위를 갖춘 한채영이 이 캐릭터에 적격이다"고 밝혔다.
한채영은 지난해 장진 감독의 연극 <서툰사람들> 에서 장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당시 한채영은 복숭아뼈가 금이 가는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은 채 목발을 집고 연기를 강행하는 투혼을 보였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는 장동건이 영화 <태풍> 이후 4년 만의 출연하는 국내영화이며 1999년 <연풍연가> 이후 10여 년 만에 멜로 라인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