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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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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外

입력
2009.03.09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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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ㆍ예술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정성수 지음. '지구 위의 시'('사람'), '또 하나의 나'('친구') 등 한 단어, 한 음운 등 간결하고 짧은 말로 구성한 시집. 월간문학출판부ㆍ143쪽ㆍ8,000원.

▦시인 마이클 코넬리 지음. 애드거 앨런 포의 음울한 시구를 모티프로 형의 죽음의 비밀을 쫓는 주인공과 그 대칭점에 선 살인자의 다층적 심리를 다룬 스릴러. 김승욱 옮김.랜덤하우스ㆍ608쪽ㆍ1만3,500원.

▦글숨의 광합성 정과리 지음. 최인훈, 신경숙, 이응준 등 한국 소설가 9명의 작품세계를 근대인으로서의 존재, 욕망으로서의 사랑의 문제 등의 분석틀로 깊이있게 뜯어본다. 문학과지성사ㆍ332쪽ㆍ1만4,000원.

▦유, 로봇 국내 창작SF를 주도하고 있는 듀나를 비롯해 배명훈, 김주영, 정소연 등 온라인 인기작가 10명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쉽게 읽히면서도 SF의 매력을 간직한 작품들이다. 황금가지ㆍ400쪽ㆍ1만1,000원.

■ 학술ㆍ교양

▦제국 이후의 동아시아 최원식 지음. 1990년대 동구권 몰락부터 외환위기, 9ㆍ11테러, 한ㆍ일 월드컵에 이어 최근의 금융위기까지 20여 년에 걸친 동아시아의 흐름을 정리했다. 창비ㆍ300쪽ㆍ1만6,000원.

▦아시아의 오늘을 걷다 유재현 지음. 민주화라는 이름 아래 '난민화'를 겪고 있는 아시아에 대한 보고서. 국가라는 이름에 깔려 삶에서 추방당하고 있는 아시아 민중의 이야기. 그린비ㆍ328쪽ㆍ1만5,900원.

▦제노사이드와 기억의 정치 허버트 허시 지음. 살육을 멈추지 못하는 인간에 대한 연구. 제노사이드(대량학살)가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지를 정치의 틀로 고찰한다. 책세상ㆍ422쪽ㆍ2만5,000원.

▦동양고전명구의 향기 이문주 지음. 오랫동안 대학에서 교양한문을 강의한 저자가 촌철살인의 고전 명구 329편을 가려 뽑았다. 삶의 교양과 인생의 지침이 되는 한문 명구 모음. 보고사ㆍ368쪽ㆍ1만6,000원.

■ 경제ㆍ실용

▦미래기업의 조건, 체인지 애덤 하텅 지음. 비즈니스 초기의 성공에 안주하는 기업이 범하게 되는 오류를 분석했다. 창조적 파괴와 발상의 전환 없이는 생존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프롬북스ㆍ329쪽ㆍ1만5,000원.

▦경영을 성공으로 이끄는 결정적 아이디어 100 제레미 쿠르디 지음. 위기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경영의 아이디어를 담았다.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관점, 창의적 도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행간ㆍ304쪽ㆍ1만3,000원.

▦SHOW 유창조 등 지음. 최고의 혁신 브랜드로 평가받는 이동통신 히트 브랜드 'SHOW'. 그 마케팅 현장의 생상한 이야기를 비즈니스 팩션이라는 형식의 소설로 냈다. 안그라픽스ㆍ252쪽ㆍ1만2,000원.

▦내 생애 첫 경매투자 김찬식 지음. 어려운 법률용어나 권리분석에 초점을 맞춘 기존 경매 안내서와 달리 누구나 쉽게 경매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실전 노하우를 담았다. 새로운제안ㆍ280쪽ㆍ1만3,000원.

■ 어린이ㆍ청소년

▦복 타러 간 총각 정해왕 지음. 가난하고 복 없는 총각이 '복을 타러 가야지'라고 마음 먹은 뒤 시작되는 이야기. 모든 복이 마음에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 보림ㆍ40쪽ㆍ9,800원.

▦세계지리문명사전100 장보람 지음. 비단을 수출하던 비단길, 캄보디아의 보물 앙코르와트 등 지구촌 곳곳의 보석 같은 지리 문명 이야기 100가지를 담았다. 계림북스ㆍ216쪽ㆍ9,500원.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김영숙 지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그림 읽기 입문서. 미술품을 놓고 도대체 뭐가 감동적인지, 왜 다들 훌륭하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찬찬히 얘기한다. 휴머니스트ㆍ192쪽ㆍ1만1,000원.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배봉기 지음. 입시를 향한 교육의 집단 광기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소설. 청소년의 내면을 장악하고 있는 학교라는 세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사계절ㆍ232쪽ㆍ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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