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를 통해 본 권력의 원리
권력의 법칙/ 로버트 그린 지음
‘부활한 마키아벨리’로 불리는 저자가 역사를 분석해 권력의 핵심 원리를 담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전 세계 정치지도자들이 경전처럼 읽었다는 책으로, 1998년 출간된 뒤 20개 언어로 번역됐다. 한비자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마오쩌둥, 키신저 등 숱한 전략가들의 시행착오를 통찰해 48가지 권력의 법칙을 제시한다. 웅진지식하우스ㆍ680쪽ㆍ2만8,000원.
■ 한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내 날개 옷은 어디 갔지?/ 안미선 지음
여자도 모르고 남자는 더더욱 모르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 엄마로서, 산재 노동자로서, 성 상담 교사로서, 여성 노동자 글쓰기 강사로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가 한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들려준다. ‘비정규’와 ‘비공식’의 틀에 갇힌 여성들이 삶과 세상을 바꾸는 모습이 전해진다. 철수와영희ㆍ304쪽ㆍ1만2,000원.
■ 세계를 위험에 빠뜨린 경제법칙
적과의 동침/ 로레타 나폴레오니 지음
경제학자의 정확성과 저널리스트의 치밀성, 스토리텔러의 달필로 무장한 저자가 세계를 위험에 빠뜨린 경제 법칙의 실상을 파헤친다. 서브프라임 사태부터 매일 식탁에 오르는 생선까지, 그 안에 내재된 자본주의의 본질을 ‘악당 경제학’이라는 용어로 설명한다. 세계의 중산층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세력의 본모습을 까발린다. 웅진윙스ㆍ380쪽ㆍ1만5,000원.
■ 정보시대 새로운 사회조직 진단
네트워크 사회/ 마누엘 카스텔 엮음
세계적 사회학자인 저자가 산업시대를 대체한 정보시대의 새로운 사회조직 형태인 ‘네트워크 사회’의 모습을 진단한다. 비즈니스, 일상생활, 공공서비스, 정치 등에서 전자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가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화적ㆍ제도적 환경에 따라 보이는 차별성도 소개된다. 한울ㆍ638쪽ㆍ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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