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윤석만(61ㆍ사진) 전 포스코 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정동화(58ㆍ사진)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윤 신임 회장은 1974년 포스코에 입사해 35년간 홍보와 마케팅 등 경영관리 전반을 맡아온 이 분야 전문가다. 윤 회장은 임기 1년이 남은 포스코의 상임이사직은 유지하되 포스코건설의 대표이사직은 맡지 않는다.
정동화 신임 사장은 76년 포스코에 입사한 후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상무),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낸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포스코의 13개 출자회사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파워 대표이사 사장에는 조성식 포스코 부사장이, 포스코터미널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수관 포스코 전무가, 포철산기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조창환 포스코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PNR 대표이사 사장은 허남석 현 포스코 부사장이 겸직한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