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윤석금·허용도씨 세계 '친환경 100대 부자'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윤석금·허용도씨 세계 '친환경 100대 부자'에

입력
2009.03.05 00:00
0 0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 정도를 평가해 매긴 세계 '친환경 부자 명단'에 한국의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허용도 태웅 대표가 포함됐다.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환경 분야에서 두드러진 투자 실적을 보인 100명 가운데 윤석금 회장이 69위, 허용도 대표가 90위에 올랐다고 1일 보도했다.

윤 회장이 이끄는 웅진에너지는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인 잉곳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윤 회장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의 생산에 주력하면서 절전, 폐수 재사용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풍력발전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태웅은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 덴마크의 베스타스, 독일의 에너콘 등 유수의 풍력발전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부자 1위는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인 빌 게이츠는 2위에 올랐다. 워렌 버핏은 풍력발전과 전기 자동차 등의 분야에 투자해 왔으며 게이츠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기름 등 대체에너지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최근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열ㆍ태양열 에너지, 전기 자동차 등에 대한 기존 기업들의 투자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전했다. 100위 안에 든 기업은 미국 국적 35개사, 중국 국적 17개사, 영국 국적 10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차예지 기자 nextwav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