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정이 4일 겨울잠에서 깨어나 힘찬 레이스에 돌입한다.
올해 경정은 12월24일까지 매주 수ㆍ목요일 85일 동안 총 1,275 경주가 열린다. 올 시즌 경주 수는 지난해에 비해 30경주가 줄었으며 한 회차 입소인원은 66명으로 늘어 안정적인 경주운영이 기대된다.
경주운영과 관련해 달라지는 점은 지난해까지는 출발위반(플라잉 및 레이트)을 범한 선수만 당일 귀가시켰으나 올해부터는 반칙으로 실격을 당한 선수도 당일 퇴소조치 된다. 또한 여자 선수들의 최저체중 기준이 49㎏으로 2㎏ 상향돼 저체중 이점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봄을 맞아 미사리 경정장 관람동이 새롭게 변신한다. 경주사업본부는 1층을 전면 리모델링 하고 2층에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또 지난해 처음 실시한 자선경주를 올해는 2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유니세프의 후원파트너 활동과 연계한 경주도 성사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필 기자 sp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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