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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킨 닥터] <9> 종아리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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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킨 닥터] <9> 종아리관리

입력
2009.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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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와 미니스커트, 스키니진, 미니드레스 등 짧은 옷차림이 유행이다. 하지만 종아리가 두꺼운 여성에겐 이 모든 게 스트레스다.

종아리에 알이 배거나 이상한 형태로 변형되는 것은 특별한 질환에 따른 것이라기 보다 선천적 요인과 잘못된 자세, 나쁜 걸음걸이 등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아리는 한번 두꺼워지기 시작하면 잘 빠지지 않고 특히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잘 축적돼 어지간한 운동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흔히 종아리 근육을 풀어준다고 빈 맥주병으로 문질러도 효과가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종아리 근육은 쓸수록 발달하므로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지나치게 오래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운동 후에는 하체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근육을 풀어준다.

종아리가 붓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물에 족욕하고 잠잘 때 베개 위에 다리를 올려 놓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자는 것도 종아리가 붓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염분기가 많은 짠 음식이나 과도한 칼로리가 함유된 음식은 피한다. 녹차나 옥수수 등 부기 제거에 효과가 있는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마사지로 예쁜 종아리를 유지할 수 있다. 먼저 바디로션을 충분히 바른 후 양손을 맞대 누르면서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3회 반복해 올려준다<사진 1> . 양손을 이용해 종아리 윗부분과 아래부분을 나눠 아래부터 위로 3회 반복해 주무르면 <사진 2> 효과가 있다.

●도움말 분당이지함피부과 이은경 원장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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