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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읽어보세요 - 메이저리그 막후에서는 무슨일이 外

입력
2009.03.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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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막후에서는 무슨일이

야구란 무엇인가 / 레너드 코페트 지음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미국 야구 메이저리그 현장을 누볐던 전설적인 스포츠 저널리스트의 야구 입문서. 타격, 피칭 등 기초이론에 대한 통찰뿐 아니라 구단주, 선수노조 등 막후의 움직임을 현장감있게 다뤘다. 명 야구기자였던 고 이종남씨의 말맛나는 번역도 일품이다. 10년 만에 재출간됐다. 황금가지ㆍ616쪽ㆍ1만8,000원.

평화 찾는 미움과 용서의 과학

증오의 기술 / 가르비엘 뤼뱅 지음

프랑스의 저명한 정신병리학자가 들려주는 미움과 용서의 방법론. 불행했던 기억을 무의식 속으로 몰아넣고 상처를 잊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향해 저자는 “쓸데없는 죄책감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미워하라. 당신의 증오는 정당하다”고 말한다.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한 미움과 용서의 과학이다. 알마ㆍ240쪽ㆍ1만2,000원.

히포크라테스서 현대의학까지

처음 만나는 외과학의 역사 / 클로드 달렌 지음

히포크라테스, 갈레노스, 베살리우스, 파레, 젬멜바이스 등 메스를 손에 들고 인간의 고통과 싸운 이들의 아름답고 치열한 역사. 오랜 옛날 마취도 없이 촛불에 의지해 수술을 하던 외과의부터 첨단 장비로 무장한 오늘날의 외과의까지, 생명을 다루는 고귀한 기술이 걸어온 길을 찬찬히 살핀다. 파피에ㆍ216쪽ㆍ1만원.

죽음의 경제 자본주의, 그대안은

살림의 경제학 / 강수돌 지음

성장과 이윤을 지상 목표로 하는 자본주의와 이를 떠받치고 있는 사다리 구조의 질서에 반대하는 견해를 제시한다. 인간을 생존경쟁으로 내모는 기존 경제학을 ‘죽음의 경제’로 규정하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이의 근원적 관계를 회복하는 ‘살림의 경제’의 가치를 강조한다. 인물과사상사ㆍ328쪽ㆍ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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