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폐지 조치가 국회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신규 분양시장의 휴지기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와 당첨자 계약이 한 곳씩 진행된다. 건설사들이 정부의 양도소득세 면제(또는 60% 감면) 조치에 따라 신규 분양보다는 미분양 주택을 파는데 역량을 집중한 탓이다.
2일 SH공사는 서울 강동구 강일도시개발지구 5,7단지 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 39,49㎡(12평), 49㎡(15평)형 총 688가구로 구성됐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5단지는 3,630만원과 24만700원, 7단지는 2,666만원과 20만7,400원. 212가구는 일반 공급, 372가구는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3자녀 이상 가구,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104가구는 고령자용으로 배정됐다.
4일 대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의 ‘효창파크 푸르지오’의 청약을 받는다. 77~146㎡(23~44평)형 총 307가구로, 16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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