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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강 본·지류 267㎞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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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강 본·지류 267㎞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입력
2009.03.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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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부터 7,489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한강 본류 및 지류 26개 하천 267㎞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4,785억원의 국비 지원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도에 따르면 한강 본류 유역 1곳(16만6,600여㎡)과 15개 시군 20개 하천(258㎞)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3개 시군 5개 하천(9㎞)은 청계천처럼 복개를 뜯어내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하천은 ▦포천시 포천천 ▦김포시 계양천 ▦남양주시 묵현천 ▦군포시 안양천 ▦오산시 오산천 ▦의정부시 회룡천 ▦이천시 복하천 양화천 청미천 ▦고양시 공릉천 창릉천 ▦안산시 안산천 ▦파주시 고산천 ▦가평군 북한강 ▦시흥시 은행천 ▦수원시 매산천 수원천 원천천 ▦화성시 발안천 ▦안성시 한강수계 등이다.

또 복구 대상인 복개 하천은 ▦의왕시 오전천(1.6㎞) ▦의정부 백석천(3.5㎞) ▦이천시 중리천(1.6㎞) ▦이천시 진암천(0.9㎞) ▦군포시 산본천(1.4㎞) 등이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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