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SK, 임원 월급 줄여 협력업체에 일자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SK, 임원 월급 줄여 협력업체에 일자리

입력
2009.03.02 00:00
0 0

SK그룹이 임원들의 임금을 줄여 협력업체의 일자리를 만든다.

SK그룹은 26일 청년 실업 해소 및 상생 협력을 위해 대졸자 1,800여명을 협력업체 인턴으로 채용하는 'SK 상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턴들의 급여는 600여명의 SK 임원들이 자진 반납한 임금으로 지급한다. SK그룹 임원들은 올해 연봉의 10~20%를 자진 반납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태원 SK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최근 회의를 갖고 "어려운 때일수록 고통을 분담해 SK와 사회 전체가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방안을 찾자"고 합의하면서 도입됐다. SK그룹은 이 프로그램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겐 부담없이 인턴들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SK식 상생경영'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800여명의 인턴을 600명씩 3개 기수로 나눠 각 3개월씩 취업 경쟁력 강화교육과 현장 업무 실습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