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올 상반기 장학금으로 모두 24억여원을 출연했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노신영)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국의 기초과학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모두 896명에게 2009년 1학기 장학금 24억 6,000만원을 전달했다. 노신영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첨단과학의 기반이 되는 기초 자연과학 분야 발전을 위해 앞으로 지원을 더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경제위기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과학발전을 위해 학업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해 총 사업비 47억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장학금 50억원과 교육용건물기증 사업 등을 포함해 총 221억원을 장학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