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이기택 감사실장과 서울시가 국민권익위가 24일 발표한 2008년도 부패방지 부문 최고 기여자와 최우수 단체로 각각 뽑혔다.
권익위는 "이 실장은 연봉 산정과 내부 경영 평가 때 직원의 청렴도를 반영하고 임ㆍ직원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하는 등 강력한 반부패 청렴 대책을 추진했고, 서울시는 시정청렴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해 공무원과 관련 업체의 금품ㆍ향응 수수에 대한 징계 양정 기준을 강화하는 등 우수한 반부패 인프라를 갖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실장은 국민훈장 목련장을, 서울시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양심추적> <좋은 나라 운동본부> 같은 부패 고발 TV 프로그램을 제작한 박용석 KBS PD(국민포장), 청렴 관련 교육 과정과 교재를 개발한 이미옥 광주 양산초교 교사(근정포장) 등 청렴 의식 확산에 기여한 개인 34명과 병무청(국무총리 표창), 경기도(국무총리 표창) 등 기관 4곳도 부패 방지 기여자와 기여 단체로 선정했다. 좋은> 양심추적>
최문선 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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