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제 20대 회장에 정상국 LG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0년까지 PR협회를 이끌게 된 정 회장은 20여년 동안 LG상남언론재단 상임이사, LG구조조정본부 홍보팀장, LG전자 및 LG그룹 홍보팀장으로 일한 홍보 전문가다.
또 PR협회에서도 1997년 이후 부회장직을 맡아 왔으며 전경련 경제홍보협의회 운영위원, 한국광고주협회 운영위원장 등 주요 홍보단체에서 요직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최근 경제불황이 지속되면서 홍보인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협회 위상과 홍보인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취임의 변을 밝혔다. 한국PR협회는 홍보 산업의 발전을 위해 89년 설립된 단체로 삼성, LG, 현대자동차, SK 등 기업 및 3만5,000여명의 개인 회원이 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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