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최종예선 북한전 4월1일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4월1일 치러지는 북한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홈 경기의 킥오프 시간을 오후 8시로 확정했다. 축구협회는 23일 "북한과 최종예선 5차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8시에 시작하기로 했다"라며 "오늘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에 앞서 3월28일 이라크와 수원 또는 울산에서 평가전을 치러 북한전에 대비한다.
■ 왕기춘 유도 세계랭킹 1위
베이징올림픽 남자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용인대)이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 1위를 달렸다. 왕기춘은 IJF가 2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2009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300점으로 2위 만수르 이사에프(260점ㆍ러시아)에 40점 앞섰다.
■ 최우수 삼성전자 상무 육상단장 선임
최우수(52) 삼성전자 상무가 23일 제5대 삼성전자 육상단 단장에 선임됐다.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인 최 단장은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 2000년 삼성전자 멕시코 복합화단지 경영지원팀장과 2004년 본사 인사지원 그룹장을 지냈고 올 1월부터 DS부문 인사팀장을 맡고 있다. 3년 동안 육상단을 이끌었던 전임 안재근 단장(전무)는 삼성전자 중국 상하이 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남현희 국제펜싱 아까운 준우승
남현희(서울시청)가 지난 22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유럽 7개국 투어 국제펜싱대회 스파르카세컵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0-2(2-3 10-11)로 아깝게 졌다. 남현희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도 베잘리에 막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었다.
■ 신한은행, 우리은행 꺾고 17연승
신한은행이 23일 춘천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3-69로 승리, 17연승을 달렸다. 17연승은 2003년 여름리그 때 삼성생명이 기록했던 15연승을 넘어 역대 여자농구 단일시즌 최다연승 신기록 행진이다. 여자농구 최다연승 기록은 2003년 겨울리그와 여름리그에 걸쳐 삼성생명이 세운 19연승. 반면 우리은행은 6개 구단을 통틀어 시즌 최다인 1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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