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호선에서만 시범운영하던 교통약자배려석을 내달부터 2~4호선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전동차 한 칸에 7석이 지정되는 교통약자배려석은 경로석과 달리 계속 비워두지 않고 임산부나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이 탑승하면 양보해 주는 좌석이다.
교통약자배려석에는 이를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4,300여명 중 93.9%가 교통약자배려석 확대 운영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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