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삼형제' 나란히 후지쯔배 본선 출전
소띠해인 올해는 아무래도 소띠 기사가 뜰 모양이다. 지난 주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서 우승을 다퉜던 소띠 동갑 최철한과 박영훈이 16일 끝난 제22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국내 선발전에서 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뎔?나란히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 밖에 랭킹 4위 원성진도 국가 시드를 받아 오랜만에 '황소 삼형제'가 함께 같은 국제기전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이밖에 전기 대회 준우승자인 이창호와 상위 랭커 이세돌, 강동윤 등 모두 6명이 오는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본선 24강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은 그동안 후지쯔배서 10연패를 포함, 13회 우승했고 일본 여섯 번, 중국이 두 번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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