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 선두와 5타차 3위
최경주(나이키골프)가 2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골프장(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인 필 미켈슨(미국)에 5타 뒤진 공동 3위가 됐다. 나상욱(타이틀리스트)은 5언더파 공동 32위,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2오버파 74위로 밀렸다.
■ 임경희 日 하프마라톤 우승
임경희(수원시청)가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에서 열린 제31회 이누야마 하프마라톤(21.0975㎞) 여자부에서 1시간11분14초로 우승, 이은정(삼성전자)이 2005년 4월 독일 베를린대회에서 작성한 한국기록(1시간11분15초)을 1초 앞당겼다.
이로써 임경희는 2002년 세운 자신의 하프마라톤 종전 최고기록(1시간13분47초)도 2분 이상 줄였다. 남자부에서는 김민(건국대)이 1시간3분39초로 일본의 나카오 유세이(1시간3분38초)에게 간발의 차로 밀려 2위에 올랐다.
■ 김주진 독일유도 5연속한판 정상
유도 국가대표 김주진(용인대)이 22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독일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66㎏에서 5연속 한 판승으로 우승했다.
김주진은 16강에서 몽골의 강호 차간바타르를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꺾는 등 승승장구하고 결승에 올라 김형주(KORAIL)를 소매들어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다. 한국은 김주진의 금메달(200점)과 김형주의 은메달(120점)로 66㎏급 올림픽 출전점수 320점을 얻었다.
■ 골프·야구 등 올림픽 종목 신청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 골프, 야구, 인라인 롤러, 소프트볼, 7인제 럭비, 스쿼시, 가라테 7개 종목이 2016년 올림픽 정식 종목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7개 종목 중 1,2개 가량이 신규 종목으로 2016년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될 전망이다. IOC는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릴 총회에서 추가 채택될 정식종목과 2016년 올림픽 개최도시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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