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이 자신의 의류 브랜드 ‘빅엔칠라다’(Bigenchilda)를 선보인다.
전진은 이 브랜드의 한국 론칭에 앞서 22일 중국 상하이서 열린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서 의상의 일부를 먼저 선보였다. 전진은 ‘我문的約定’(우리들의 약속)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콘서트서 슈트, 캐주얼, 그리고 힙합 의상까지 다채로운 이미지를 드러냈다. 전진의 소속사인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는 “‘빅엔칠라다’는 ‘큰 사람 혹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실용적이지만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컨셉트로 하는 브랜드다. 전진의 활동적이고 깔끔한 이미지에 맞는 의상 위주로 이번 콘서트서 먼저 선보였다”고 말했다.
전진의 의류 브랜드 론칭은 그가 속한 신화의 또 다른 멤버인 이민우의 행보를 엿보게 한다. 이민우는 지난 2008년 모자 브랜드 ‘울프M’을 선보여 패션업계에 잔잔한 화제를 낳았다. 이 브랜드는 평소 의류 상가 뒷골목을 틈틈이 헤집고 다니면서 익숙해진 이민우의 독특한 패션 아이디어가 가미돼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전진 역시 ‘빅엔칠라다’를 통해 자신의 패션 감각을 발휘하겠다는 욕심이다.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초기단계다. 하지만 각종 무대와 TV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워너비 스타’ 전진의 패션 감각이 시장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중국)=스포츠한국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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