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서 낙찰까지 전 과정 온라인으로 '온비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이철휘, KAMCO)는 온라인으로 가능한 모든 입찰거래를 뜻하는 '온비드(Online Bidding)'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안방에 앉아 물건의 검색에서부터 입찰서 제출, 낙찰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인터넷 공매시스템을 말한다.
온비드에는 조세체납으로 압류된 공매 물건을 비롯해, 8,400여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들이 매각하기 위해 내놓은 물건의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아파트 공장 토지 등 부동산에서 골프ㆍ콘도회원권, 유가증권 차량 건설장비 선박 등 다양한 물건들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공매 포털사이트이다.
2008년말 현재 모두 53만 여명의 고객이 회원에 가입해 있으며, 월 평균 약 130만명이 사이트를 방문해 이용하고 있다. 온비드는 현장에 가지 않고도 관심있는 물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알아볼 수 있도록 감정평가서, 사진정보, 지도정보, 관련시세 등을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물건의 추천을 위한 맞춤물건, 맞춤공고 등 맞춤정보 서비스와 뉴스레터를 통한 공매 관련 각종 유용한 정보와 소식 등을 매주 전달해주고 있다. 또한 외부기관과 제휴해 인터넷으로 등기를 대행해주고 있으며, 중고자동차 구입시 사고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해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본사 디지털룸 또는 각 지사를 방문한 고객들을 안내하는 온비드 도우미 운영 ▦고객 전용 온비드 고객지원센터 운영(1588-5321) ▦사전에 입찰참가 연습을 해 볼 수 있는 모의입찰장 등 고객들을 위한 각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 개선의견과 Q&A, FAQ코너, 모니터회원 제도 운영을 통해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철휘 사장은 "최첨단 전자공매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입찰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고 국민들에게는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번 고객서비스 부문 최고대상 수상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