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good at public speaking
▲ 빈칸을 채워보세요!
젠이 여자직원들과 회의를 하는 휴게실 근처에서 서성거리던 마이클은 남자직원들을 휴게실 바로 옆으로 부릅니다.
Michael: Everyone? Guys? Circle up, please. [여러분? 다들 이리로 모여주세요.] Come on over. Bring your chairs. [각자의 의자를 가져와서요.] Let's do this! [시작하지요.] Well, first of all, I just want to (1)_______ a little bit. Let's just clap. [첫째로...일단 워밍업을 할 겸 다들 박수를 칩시다.] Let's just clap. Ready? [박수쳐요. 준비됐지요?] Yeah! Yeah! That's what I'm talking about! [예! 예! 이게 내가 말한 거야!]
Jan: Okay, I don't know what you're doing here, Michael... [여기서 대체 뭘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마이클.]
Michael: Just having a little " guys in the workplace" thing. [남성들의 일터에서의 시간을 좀 갖는 것뿐이에요.]
Jan: ...but it's very disruptive. [하지만 굉장히 시끄러워요.]
Michael: Why can't boys play with dolls? [왜 남자들은 인형들을 갖고 놀 수 없을까요?]
Michael: Why does society force us to use urinals, when sitting down is far more comfortable? [왜 사회는 우릴 서서 소변을 보라고 할까요? 우리도 앉아서 보는 게 편한데.]
Jan: Can you please do this somewhere else, Michael? [제발 다른 데서 할 수 없나요, 마이클?]
Michael: We have nowhere else. [어디 다른 갈 곳이 없어요.] This... [이 곳 뿐이에요.]
Dwight: We could do it in the warehouse. [창고에서 할 수 있어요.]
Jan: Dwight. Excellent idea. Go to the warehouse. [드와잇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에요.]
Michael: I know we all love our cushy jobs and our fun, exciting office, but (2)_______ that underneath us, there's another world? [굉장히 재미있고 흥분되는 오피스지만 우리 밑에 전혀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실감하나요?] The warehouse world. [창고 세상이에요.] A world that is teeming with sweat and dirt and life. [땀, 삶, 그리고 흙으로 뭉친 세상!] We are going to learn how a warehouse works. [우리는 창고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울 거예요.]
여자직원들이 회의 중인 회의실 옆에서 마이클이 시끄럽게 하자 젠이 창고로 보내 모든 남자 직원들을 데리고 창고로 내려왔습니다.
Michael: This is Darryl. One of our warehouse staff. [여긴 대럴. 창고 스태프 중 한 명이죠.]
Michael: Darryl, what is your biggest fear? [대럴, 당신한테 제일 무서운 공포는 뭐죠?]
Darryl: My biggest fear is that someone will (3)_______ us from getting all the shipments out on time. [제일 무서운 공포는 제 시간에 출하를 방해하는 사람들이에요.]
Michael : You know what? [그거 알아?] Darryl is actually the foreman here, and not Roy. [대럴이 실제로 현장 주임이죠. 로이가 아니구요.] There's Roy, riding the big rig. [저기 로이가 있네. 커다란 걸 타고.] So, Roy is actually going to be marrying Pam sometime this summer. [로이는 팸이랑 여름 중에 결혼할거에요.]
마이클이 창고를 돌아다니며 직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그다지 마이클을 환영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Michael: And she's our receptionist. [팸은 우리의 접수원이죠.]
마이클이 창고에서 남자직원들을 모아놓고 이리저리 서로를 소개시키는 동안 젠은 회의실에서 다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Jan: Why don't we go around the table and all say something that we know we're good at? [돌아가면서 모두 잘하는 거 몇 가지 말해 보는 게 어때요?] I will start. [제가 시작하죠.] I am good at public speaking. [전 연설에 자신이 있어요.]
Meredith: Hi. I'm Meredith, and I'm an... Good at supplier. [예, 전 메리디스구요 저는... 보급에 자신이 있어요.]
Jan: Great! Phyllis? [좋아요! 필리스?]
Phyllis: I'm good at computer stuff. E-mails, spreadsheets. All that. [전 컴퓨터 작업을 잘해요 이메일이나 스프레드시트 등등.]
회의실에서 여직원들이 회의를 하는 동안 팸은 밖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Pam: I don't know how I fit in with these women here, or with Jan. [이 여직원들과 제가 어떻게 어울리는지 모르겠어요. 여기 직원들이나, 젠이나.] I mean, we get along great. [제 말은 우린 잘 지내요.] I guess the person I have the most (4)_____ with is... [제 생각에는 저와 공통점이 제일 많은 사람은...]
* disruptive
Ex) While consumers generally find these aggressive online advertisements disruptive and annoying, online marketers are using them increasingly.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런 공격적인 광고들을 보면 방해가 되고 짜증이 나지만,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광고를 더욱 많이 이용하는 추세이다.
* am good at
be skilled in; be experienced in; be a good hand at: …에 능숙하다
be good at speaking[talking];be a good[brilliant] talker: 말솜씨가 좋다
* supplier 공급[보충]하는 사람[것]; 원료 공급국[지]; 부품[제품] 제조업자
▲ Answer
(1) warm up
(2) do you realize
(3) distract
(4) in common
■ 2월18일자 KoreaTimes 사설 | We Thank You 우리가 감사합니다
RIP _ A Life for the Weak and Oppressed (약자와 억압당한 사람들을 위한 생애에 영면 있으시기를)
If a national leader's demise demarcates an era, that of the late Cardinal Stephen Kim Sou-hwan marked Korea's democrat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한 국가적 지도자의 서거가 한 시대를 획정하는 것이라면 고 김수환 추기경의 별세는 한국의 민주화와 산업화에 한 획을 긋는다.
Of course, Kim was a great spiritual leader in the first place, who always topped surveys of the most influential religious figures and pushed up the number of Korean Catholics from 800,000 to 5.2 million during his tenure as the Archbishop of Seoul Diocese between 1968 and 1998. He became Korea's first Roman Catholic cardinal in 1969, the youngest of its 132-member College of Cardinals in that year, and its longest-serving member before he passed away Monday, saying, ``Thank you."
물론 김 추기경은 우선 위대한 영적 지도자로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적 인물을 꼽는 설문조사에서 항상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교구의 대주교로 재임하던 1968년부터 1998년 사이에 천주교 신자의 수를 80만에서 520만으로 올려 놓았다. 그는 1969년에 카톨릭교 최초의 한국인 추기경이 되었으며 그 해 132명의 추기경단에서 최연소였고 월요일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서거하기 전까지 최장기 재임 추기경이기도 했다.
For most other Koreans, however, the late cardinal will likely be better remembered as the most fervent advocate for their fledgling democracy and the guardian of human rights. At major junctures of this young republic's arduous march toward greater freedom and equality, Kim has been beside not the powerful but the powerless.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이제는 고인이 된 추기경은 아마도 그들의 걸음마 단계의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열렬한 옹호자로서 또 인권의 수호자로서 기억될 것 같다. 이 신생 공화국이 보다 큰 자유와 평등을 향해 고단하게 행진하는 도중 주요한 고비마다 김 추기경은 힘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힘없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
And so he stood against former military dictators when they tried to seize or extend their illegitimate grip on power, turning his house of prayer, Myeongdong Cathedral, into a sanctuary of democracy and a haven for freedom fighters.
그러므로 그는 군사 독재자들이 정통성 없는 권력을 장악하거나 연장하려 했을 때 그들에 대항했고 자신의 기도 장소인 명동성당을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자유 투사들의 피난처로 만들었다.
The deceased spiritual pillar was neither bigoted in religion nor biased in ideology: Kim even invited the nation's greatest Buddhist reverend to his church to preach a sermon, while rebuking both rightists and leftists whenever society showed signs of going to one extreme. This explains why he criticized the North Korean regime for developing nuclear weapons, while sending books for youngsters and expressing ceaseless concerns about the human rights situation in the other half of this divided peninsula. He also has always prayed for an inter-Korean thaw and wanted to visit Pyongyang, the diocese of which he was ordered to lead by Vatican City.
서거한 정신적 지주인 김 추기경은 종교적인 면에서 편협하지 않았고 이념적인 면에서 편향되지 않았다. 그는 심지어 불교의 최고 고승을 성당으로 초청해서 설법을 하도록 했으며 사회가 한 쪽으로 쏠리는 조짐을 보이면 좌파건 우파건 나무랐다. 그런 이유로 해서 그는 북한 정권이 핵 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비판하면서도 북한의 젊은이들에게 책을 보내고 분단된 한반도 저편의 인권상황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을 표시했다. 그는 또 항상 남북한의 화해를 위해 기도했으며 교황청이 스스로에게 주도하도록 임명한 교구인 평양을 방문하고 싶어했다.
What made Kim one of the most respected and beloved religious and social leaders among Koreans, however, was his philanthropic credo that the ``churches should not be for themselves, but for the world, society and others.'' The late cardinal showed particular concerns and sympathy to society's weakest and most oppressed people left out in the course of the nation's rapid industrialization.
그러나 김 추기경을 한국인들 사이에 가장 존경 받고 사랑 받는 종교 지도자들의 한 사람으로 만든 것은 ``교회는 교회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과 사회 그리고 남들을 위한 것이다"라는 그의 박애주의적 교리이다. 고인이 된 추기경은 특히 우리 나라의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가장 약하고 억압 받는 사람들에게 걱정과 공감을 보였다.
It is hard to judge in this regard whether it was lucky or not for the aged, frail cleric, who has fallen into brief comas since October, not to clearly grasp what's going on in Korean society in his final hours.
그런 점에서 10월 이후 잠깐씩 혼수 상태에 빠지곤 했던 이 고령의 쇠약해진 성직자가 생애의 마지막 나날에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한 것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The nation's democracy is going backward, not forward, since the inauguration of an administration that wants to see only the adverse or excessive aspects of democratization, while refusing to acknowledge its positive side, wrapping them all up in an ill-conceived characterization of the ``lost decade.''
민주화의 긍정적인 면을 보려 하지 않고 오직 그 부작용과 지나친 양상만을 보려 하며 모든 것을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잘못된 묘사로 싸잡으려 하는 정권이 취임한 이래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전진이 아닌 후퇴를 하고 있다.
What would Cardinal Stephen Kim say if he knew six people were killed in the course of the unjustifiably hurried crackdown on a protest by people evicted from their homes and stores without due compensation? Or the increasingly hostile inter-Korean relationships moving perilously close to another bout of military clashes?
제대로 된 보상도 안 해 준 채 자신들의 집이나 가게에서 쫓겨난 사람들의 항의를 정당화 할 수 없을 만큼 성급하게 단속하는 과정에서 사람이 여섯명이나 죽은 것을 알면 김 추기경은 뭐라고 말했을까? 혹은 또 한 차례의 군사적 충돌을 향해 위험하리 만큼 가까이 향해가는 적대적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뭐라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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