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힐러리 발사포기 촉구/ "北 미사일문제 6者서 다룰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힐러리 발사포기 촉구/ "北 미사일문제 6者서 다룰 것"

입력
2009.02.19 07:09
0 0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북핵 6자회담의 의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 18일자에 실린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목적이 무엇이든 미사일 발사를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6자회담에서는 그 동안 미사일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 클린턴 장관은 또 "(미국은) 일본을 방어할 것"이라며 일본에 대한 공격을 차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클린턴 장관은 17일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우리의 목표이며 북한은 핵폐기에 대한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게 핵 프로그램을 제거한다면 미국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은 미국이 북한 주민에 대해 적대감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FP통신은 19일 방한할 클린턴 장관이 한국정부와의 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를 핵심 의제로 삼을 예정이며,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도쿄=김범수 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