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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금융위기 재발 공포에 은행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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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금융위기 재발 공포에 은행주↓ 外

입력
2009.02.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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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기 재발 공포에 은행주↓

1,100선을 지켜낸 게 위안이었다. 전날 뉴욕 증시 폭락과 동유럽발 금융위기 우려 등이 장 초반 1,100선을 붕괴시켰지만 개인이 지수방어에 나섰다. 외국인(1,716억원 순매도)은 7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갔고, 기관도 3,74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KB금융(-6.86%) 신한지주(-5.79%) 우리금융(-1.53%) 등 은행주가 금융위기 재발 공포에 무너졌다.

■ 기관 순매수… 390선 회복

외부환경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 하루 만에 반등했다. 역시나 기관의 매수세가 390선 회복의 동력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 4억원, 448억원 어치를 파는 사이 7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선 기관은 465억원의 순매수로 상승을 주도했다.

프리샛은 태양전지개발업체 계열사 우리솔라를 흡수 합병한다는 소식에, 메디톡스는 콜롬비아 식약청으로부터 제품등록 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14.72%)은 엄청난 상승세로 소폭 상승에 그친 태웅(1.72%)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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