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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 절반은 생물학 전공/ 치의학전문대학원도 31%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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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 절반은 생물학 전공/ 치의학전문대학원도 31%나 차지

입력
2009.02.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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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전공자가 의.치의학전문대학원에 가장 많이 진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시기관인 PMS에 따르면 올해 의.치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는 총 2,221명으로, 이 중 62%인 1,386명(의학 1,023명, 치의학 36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생물학 전공자가 4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학계열(19%) 화학(13.1%) 의학계열(10.1%) 인문사회(6%) 기타 자연대(3.4%) 수학물리(3.3%) 등 순이었다. 의학전문대학원은 생물학 전공자가 47.6%, 치의학전문대학원 31.4%에 달했다.

합격자들의 출신 대학으로는 서울대가 19.9%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14%) 고려대(10.2%) KAIST(5.9%) 이화여대(5%) 성균관대(3.4%) 경북대(3.2%) 경희대(3%) 부산대(3%) 한양대(2.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52.6%, 여자가 47.4%였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 설치된 35개 대학은 MEET(의학전문대학원 적성시험), 공인영어, GPA(학부평점), 서류 등의 심사를 거쳐 대학별 심층 면접고사로 합격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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