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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킨닥터] <7> 목주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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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킨닥터] <7> 목주름 예방

입력
2009.02.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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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세월을 더하면 나이테가 생기듯 사람도 나이 들면 나이테가 생긴다. 바로 목 주위에 생기는 목주름이 사람의 나이테라고 할 수 있다. 목은 얼굴 등 다른 부위보다 피부층이 얇고 피지선이 적어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다.

특히 25세를 넘기면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는 단백질이 파괴되고 피하지방이 급격히 줄며 근육과 조직이 위축되면서 주름이 발생한다.

일단 생긴 목주름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목 부분 피부가 얇고 자주 움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생활 속에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주름을 예방하려면 세안 시 목 부분을 미지근한 물로 씻고 클렌징이나 기초화장 시 목에도 로션이나 에센스 등을 충분히 발라주는 등 유분과 수분 공급으로 보습하도록 한다.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해조류나 식물성 허브성분, 닭 가슴살이나 달걀, 두부, 콩 등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해도 목주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목을 곧게 펴고 걷고,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비스듬히 누워 책을 읽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하면 목주름이 생기므로 피한다. 간단한 마사지를 통해서도 목주름을 줄일 수 있다.

먼저 바디로션을 바른 후 귀 아래부터 어깨 라인까지 림프를 따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사진1> . 목을 최대한 뒤로 젖힌 상태에서 양손을 번갈아 가면서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린다 <사진2> .

이때 목 살이 밀릴 정도로 힘을 줘 20회 정도 마사지하면 효과가 있다.

●도움말 분당이지함피부과 이은경 원장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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