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식/ '문화재 GIS 활용' 국제학술대회 外

'문화재 GIS 활용' 국제학술대회

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는 19,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재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문화재 GIS는 문화재지정지역에 대한 지리정보, 매장문화재 분포지도, 문화재분포 예측 모델 등을 포괄한다. 영국, 미국, 일본의 GIS 전문가와 국내 연구자 20여명이 참가해 논문을 발표한다.

윤이상 자택 기념관으로 변신 공개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창작 공간이었던 독일 베를린 자택이 기념관으로 바뀌어 일반에 공개된다고 17일 윤이상평화재단이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매입한 윤이상 자택을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ㆍ보수 중이며, 5월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윤이상기념관’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최대한 원형을 유지해 방문객들이 윤이상의 작업실을 볼 수 있게 하고, 유학생과 음악인들이 숙식하며 창작할 수 있는 게스트룸도 들어선다.

고현한지연구회'생활 속의 한지'展

부산 고현한지연구회는 18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 시립미술관 시민갤러리에서 제3회 한지공예전 ‘생활 속의 한지’ 전을 연다. 정계화 고현한지연구회장의 작품인 나비장을 비롯해 서랍장, 필통, 도장함, 반짇고리, 바둑판 등 전통 한지로 만든 생활 속 일상용품을 선보인다. 3월 24~29일에는 부산금정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전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