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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미스틱 리버 (SBS 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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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미스틱 리버 (SBS 밤 1.00)

입력
2009.02.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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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숀 펜), 데이브(팀 로빈스), 숀(케빈 베이컨)은 미국 보스턴의 허름한 동네에서 함께 자란 친구사이다. 어느 날, 데이브가 미처 마르지 않은 시멘트 바닥에 자신들의 이름을 쓰다가 경찰 배지를 든 낯선 사내에게 성추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날의 사건을 잊으려는 듯 그들은 서로 멀어져 간다. 영화는 25년 후로 간다. 한때 문제아였지만 사랑하는 딸 케이티를 위해 마음잡고 어엿한 가장이 된 지미. 그리고 데이브는 지미의 처제와 결혼해 이웃에 살고 있고, 숀은 형사가 되어 마을을 떠났다.

어느날 케이티가 살해되면서 숀이 사건을 맡아 돌아오자 세 친구는 그리 달갑지 않은 재회를 하게 되고 지미는 딸을 죽인 살인자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뜻밖에도 데이브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지미 딸의 죽음과 더불어 데이브의 아픈 과거는 그의 단란했던 가정마저 파괴하고 마는데…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원제 'Mystic River' (2004),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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