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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우리은행 13연패 빠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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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우리은행 13연패 빠뜨려

입력
2009.02.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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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1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우리은행전에서 68-65로 이겼다. 이미 4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은 4위 신세계는 19승18패가 됐고, 최하위 우리은행(5승32패)은 13연패에 빠졌다.

신세계 김정은은 26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코트를 휘저었고, 김지윤도 17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4개씩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골밑에서는 허윤자가 리바운드 13개(10점)를 잡아내며 펄펄 날았다.

우리은행은 김계령이 1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고아라가 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뒤지면서 분루를 삼켰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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