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 13대 회장에 재선됐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17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열고 조 회장을 임기 3년의 제 13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조 회장은 2004년 6월 제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3대째 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게 됐다.
조 회장은 이날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침체된 방위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자주국방에 크게 기여하는 모임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33주년을 맞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197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현재 대한항공, 삼성테크윈, 기아자동차 등 186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조재우 기자 josus6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