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규제완화 대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간의 관망세가 걷히고 호가가 오르는 등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지난 주 분당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 상승세로 전환 했는가 하면, 강남도 호가가 추가 상승했다.
지난 주 아파트 가격(전주대비)은 서울(0.02%)과 신도시(0.05%)는 오르고, 경기(-0.04%)와 인천(-0.05%)은 내렸다. 서울은 송파구가 0.47%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이어 강동구(0.40%) 강남구(0.16%) 중구(0.13%) 서대문구(0.08%) 순이었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이 0.36%나 상승하면서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평촌(-0.15%)과 일산(-0.08%)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경기에서는 과천시(0.18%) 구리시(0.09%)가 상승한 반면, 나머지는 지역은 대부분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05%, 신도시 0.16%, 경기 0.03%, 인천 -0.07%의 변동률을 기록, 인천을 제외하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지난해 9월 셋째 주, 경기는 지난해 9월 넷째 주 이후 처음 올랐다. 자료: 스피드 뱅크(www.spee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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