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12일 신임 한반도 담당대사에 양허우란(楊厚蘭) 전 아프가니스탄 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양 신임 대사가 1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6자회담 산하 동북아 평화체제 논의 실무그룹 회의에 중국측 대표로 참가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양 신임 대사는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등을 지내 한반도 문제에 정통하며, 앞으로 중국측 6자회담 차석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베이징=이영섭 특파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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