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think it White Eleph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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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받은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자 산타게임을 양키 식 선물교환게임으로 바꾸자며 유치하게 조르는 마이클. 직원들은 이 내키지 않는 게임을 하게 생겼습니다.
Pam: We think it White Elephant. [그건 곤란하다고 생각하는데요.]
Michael Scott: Well, I call it fun! [글쎄, 난 그걸 재미있다고 했는걸!]
Pam: Why are we doing this? [왜 우리가 이런 걸해야 하죠?]
Michael Scott: Because it's better. Because it's more special. [왜냐면 이게 더 재밌고 이게 더 특별하니까.]
사원들의 반대의견에도 마이클은 양키식 선물 빼앗기 놀이를 강행합니다. 단지 자신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Michael Scott: Okay, Meredith is up first. [좋아, 매러디스부터 시작하지.] Here's the deal. You can (1)______ pick a new gift (2)_______ you can steal somebody else's gift that they've already gotten, like the oven mitt. [아까 말했다시피 다른 선물을 고를 수 있어. 아니면 아까 선물을 뜯어본 사람의 물건 중에서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오븐장갑처럼.]
( Pam, you can steal the oven mitt now. 팸, 이 오븐장갑 빼앗아 갈 수 있어. )
Meredith: I'll take the teapot. [전 저 찻주전자요.]
팸을 기쁘게 하기 위해 준비한 자신의 선물이 엉뚱하게도 매리디스에게로 가는 것을 본 짐이 한마디 합니다.
Jim: Oh. Shouldn't we... I bought that specifically for Pam. [난 저거 팸을 위해 특별히 산건데...]
Michael Scott: Yankee Swap! That's what makes it fun. [그러니까 양키식 교환이지!! 그런 점들이 묘미라니까!] Pam, you can steal the oven mitt now. [팸, 이 오븐장갑 빼앗아 갈 수 있어.]
Pam: I'll take the iPod. [전 아이팟을 가져갈래요.]
Ryon: And I have to give it to her? I don't have a choice? [그냥 아무 말도 못하고 줘야 하나요? 선택의 여지조차도 없는 건가요?]
팸은 라이언이 받은 값비싼 아이팟을 빼앗았고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는 점차 살벌해져가고 있습니다.
Michael Scott: I think this is going great. [내 생각엔 잘 되고 있는 거 같아.] Yankee Swap is like Machiavelli meets Christmas. [양키식 교환은 마키아벨리가 크리스마스와 만난 듯 하네요.]
이 때 자신의 선물을 매우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마이클에게 화가 나서 필리스가 먼저 자리를 뜹니다.
Michael Scott: What is she so (3)______ about? [왜 저렇게 기분이 안 좋아?]
Pam: Maybe because you hated her present so much. [점장님이 필리스가 드린 선물을 너무 싫어하셨으니까 그렇죠.]
Michael Scott: Come on! I think that Yankee Swap was a big hit. [내 생각엔 양키식 교환은 다들 좋아한 거 같은데?] I think it was a success, and I'm the one who ended up with Dwight's stupid paint ball pellets. [성공적으로 끝났다구. 내가 드와이트의 말 같지도 않은 선물을 누가 받게 만들지도 않았고 말야.]
Michael Scott: Christmas is awesome. (4)______, you get to spend time with people you love. [크리스마스는 최고의 날입니다.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낼 수 있고.] Secondly, you can get drunk and no one can say anything. [둘째론.. 아무리 술을 곯아떨어져라 마셔도 뭐라 안 하니까요.] Third, you give presents. What's better than giving presents? [셋째론, 선물을 주는 거죠. 선물을 주는 것 보다 좋은 게 뭘까요?] And fourth, getting presents. [넷째론, 선물을 받는 겁니다.] So, four things. Not bad for one day. [이 네 가지로 인해 하루가 좋게 가죠.] It's really the greatest day of all time. [정말 다른 어떤 날보다도 더 좋은 하루죠.]
▲Key Words
* white elephant
처치 곤란한 애물단지; 유용하지 않거나 성가신 물건 또는 유지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물건(샴[타일랜드의 구칭]의 왕들이 왕의 분노를 산 신하들에게 하사한 흰 코끼리에서. 왕들은 그들이 그 유지비로 해서 스스로를 망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e.g.: Bob's father-in-law has given him and old Rolls Royce, but it's a real white elephant. He has no place to park it and can't afford the gas for it.
밥의 의붓아버지는 그에게 롤스로이스 차를 주셨는데, 그것은 정말 돈이 드는 애물단지이다. 그에게는 주차해 둘 장소도 없고, 그 기름 값을 지불할 여유도 없는 것이다.
* either
either에는 다음 세 가지 용법이 있다.
① [부정어와 함께 써서] …도 아니다[않다]:이 용법은 긍정의 too에 대응한다.
② [긍정문에서] 둘 중의 어느 한쪽:both나 each와 대립되는 수도 있지만 이들과 가까워지는 수도 있다.
③ or와 함께 상관 접속사로 쓰인다. either ... or ...는 neither ... nor ...에 대응한다.
* specifically 명확하게; 특히; 보다 명확히[엄밀히] 말하면
* Machiavelli 마키아벨리 Niccol di Bernardo machiavelli (1469-1527) 《이탈리아 Florence의 외교가·정치가》
* get upset: 속상해하다
Ex) I gathered from what he said that he was upset. : 그의 말을 듣고 그가 당황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I should be upset if you were to forget your promise. : 당신이 약속을 잊어버린다면 나는 큰일 납니다.
* pellet
1 (종이·밀초 등을 뭉친) 작은 알[공], 탄알
▲ Answer
(1) either
(2) or
(3) upset
(4) First of all
■ 2월11일 KoreaTimes 사설 | Immoral Labor Leaders (부도덕한 노조 지도자들)
Without Strict Discipline, Unionism Has Nowhere to Go (엄격한 규율 없이 노동 운동이 갈 곳은 없다)
The sexual assault scandal rocking the nation's second largest umbrella union is a shameful reminder of the depraved labor movement here.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노조 연맹을 뒤흔들고 있는 성폭행 추문은 타락한 국내 노동운동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부끄러운 사건이다.
What shocks and disappoints us more than the attempted rape of a union member by an executive of the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KCTU) was its leaders' alleged maneuvers to play down and cover up the incident.
전국 민주 노동조합 총연맹의 한 간부가 조합원을 성폭행 하려다 실패한 사실보다도 더 우리를 놀라게 하고 실망시키는 것은 이 사건을 축소 내지 은폐하려는 공작을 벌였다는 주장이다.
It took only five days for the KCTU leadership to resign en masse after the scandal was made public, but it took almost two months for the union leaders to admit their responsibility and apologize to its members and the people after the incident took place, reflecting their moral insensibility and lamentable dishonesty.
이 추문이 대중에 알려진 뒤 민주노총 지도부가 집단 사퇴하는 데는 5일 밖에 안 걸렸지만 노조 지도 책임을 인정하고 조합원과 국민에게 사과하는 데는 이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도 두 달 가까이 걸렸다는 사실은 그들의 도덕적 불감증과 개탄스러운 불성실을 보여준다.
We don't think labor unions _ or other progressive organizations for that matter _ can be completely free from various irregularities involving money, sex and influence peddling caused by human weakness. Sex scandals by union leaders should not necessarily be criticized harsher than harassment cases committed by governing party lawmakers.
우리는 노조나 이런 문제에서는 여타 진보 단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인간적 약점에서 빚어지는 돈이나 성 그리고 권한 남용 등과 관련된 각종 비리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본다. 노조지도자의 성 추문이 여당 의원들의 성희롱 사건들보다 반드시 더 심한 비판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Nor should the KCTU's slogan of ``solidarity with the weak'' be the reason to subject it to far stricter standards than any other sectors of society, as human goodness and badness has little to do with ideology.
또 민주 노총이 ``약자와의 연대"라는 자신의 구호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여타 사회부문들보다 훨씬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 받아야 할 이유도 없는 것은 인간의 선악은 이념과 별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But there are elements in this scandal that make it hard to overlook it as just a mistake made by a few bad apples: The giant labor machine was resembling exactly those whom it has attacked, including corrupt politicians, while trying to exert damage control. If the reports that they coerced the victim to give false testimony to downplay the whole story prove true, this may justify the criticism that big unions have become just new vested interest groups.
그러나 이 추문에는 이것을 단지 한 두 사람의 문제아들이 저지른 실수로 보아 넘기기는 힘든 요소들이 있는데 그것은 이 거대한 노조 조직이 피해를 줄이려 하는 과정에서 타락한 정치인들을 포함한 자신들이 이제껏 공격해 온 부류들을 정확히 닮아가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 사건의 전모를 축소시키기 위해 피해자로 하여금 거짓 증언을 강요했다는 보도가 사실로 입증된다면 이는 거대 노조가 새로운 기득권 집단이상이 아니라는 비판을 정당화 시켜줄 수 있다.
It's already been some time since the KCTU became a union mainly for full-time, male workers seeking only to maximize its members' interests, while turning away from the plight of less privileged women and temporary laborers. Like any interest groups, the power struggle between hard-liners and moderates has also reached a dangerous level, which the union officials said was behind the ``leak'' of the scandal to media outlets. The internal schism is doubly deplorable, as it comes when the nation is facing an unprecedented economic crisis, which requires a grand compromise between the government and labor.
민주 노총이 주로 정규직 남성 노동자들을 위한 노조로서 회원들의 이익 극대화만을 추구하면서 특권을 덜 누리고 있는 여성이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외면해 온지는 이미 꽤 되었다. 여느 어떤 이익 집단들처럼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의 권력 싸움은 이미 위험수준에 이르렀으며 노조 간부들은 이것이 이 추문을 언론에 ``흘린" 배경이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내부 분열은 나라가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에 처해있고 정부와 노조간에 대타협을 요구하고 있는 시기에 일어났다는 점에서 두 배로 개탄스럽다.
If past experience is any guide, the KCTU could become either too weak or overly combative in its efforts to regain its lost reputation to prove itself as a reasonable and productive dialogue partner.
과거의 경험으로 보면 민주노총은 너무 약화되거나 잃어버린 명성의 회복을 위해 지나치게 호전적이 됨으로써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대화 상대가 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Union leaders' reported attempt to hush up the incident was ``to protect the organization for a fight against `larger evil','' meaning the government and management. This shows exactly why the nation's progressive social and political forces cannot emerge as viable alternatives to what they see as corrupt and oppressive conservatives.
노조 지도자들이 이 사건을 뭉개버리려 한 것은 ``더 큰 `악' 즉 정부나 사용자 측과의 싸움을 위해" 조직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는 어째서 우리나라의 진보적 사회 정치 세력들이 자신들의 견지에서 부패하고 억압적인 보수주의자들에 대한 대안 세력으로 떠오르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정확히 보여준다.
In the authoritarian days of the 1970s and '80s, people might have put up with ``human error'' by the progressive groups under the pretext of crusading for larger causes. If union leaders are still mired in that mentality, they have no future. Individuals or organizations, those wanting to reform the society they live in, should be ready to apply far stricter standards on themselves.
1970, 80 년대의 권위주의 시절에는 대중이 더 큰 명분을 위한 개혁운동을 벌인다는 구실 하에 진보 단체들의 ``인간적 실수"를 참아주었다. 노조 지도자들이 아직 그런 심리상태에 빠져 있다면 그들은 미래가 없다. 개인이든 단체든 자신들이 살고 있는 사회를 개혁하려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훨씬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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