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을 열면 쏟아지는 인터넷 쇼핑몰 쿠폰들은 ‘바로삭제’ 혹은 ‘스팸메일’ 처리 신세가 된지 오래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 업체 관계자들은 지운 스팸 메일 속에 알짜 쿠폰이 들어있을지 모르니 다시 한 번 돌아볼 것을 권유한다. 쿠폰을 슬기롭게 이용하기만 한다면 불황에 알뜰한 쇼핑이 될 수 있다.
G마켓의 경우 먼저 G스탬프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상품을 구매할 때 자동적으로 쌓이는 방법과 홈페이지를 들러서 무료로 응모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G스탬프를 받으면 상품 구매 시 다양한 할인 쿠폰에 응모할 기회가 주어진다. 보통 4,000~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G마켓 VIP(최근 3개월 내 5건 이상 구매할 경우)가 될 경우 쿠폰할인혜택은 더 높아진다. VIP 전용할인쿠폰이 1달에 한 번씩 발행, 최대 3,000원 할인혜택이 있다.
옥션은 각 카테고리별 20~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e쿠폰북’을 따로 운영한다. 쇼핑 전 먼저 들러볼 것을 권장한다. 또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등 외식쿠폰도 있어 미리 다운로드를 받아갈 경우 오프라인에서도 할인혜택이 풍성하다. 이외에도 오전 10시, 오후3시, 8시 각각 500장의 쿠폰을 발급해 5% 저렴한 가격에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각각의 쿠폰마다 사용이 가능한 품목과 유효기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알뜰 쇼핑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회원가입을 하면 마이페이지에 자신이 보유한 모든 쿠폰의 종류와 유효기간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결제 시 가장 할인율이 높은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또 늘 새로운 기획전이 열리는 월요일을 공략하면 인기 상품을 한 발 앞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11번가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경우 홈페이지 상단 왼쪽에 마련된 ‘이벤트/쿠폰/칩’ 코너를 클릭해 즉시 활용 가능한 쇼핑 쿠폰을 한 눈에 보고 쇼핑을 시작하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은 ‘11번가 11시 쇼핑타임’ 이벤트로 오전11시, 오후11시 하루 2번 50% 할인쿠폰을 선착순 222명에게 발행해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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