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겸 노동당 중앙군사위원장은 11일 김영춘(73)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남한의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인민무력부장에 임명했다.
김영춘 신임 인민무력부장은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만경대혁명학원과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나왔으며 군수동원총국장, 6군단장을 거쳐 1995년 북한군 최고인 차수에 오른 뒤 총참모장을 거쳐 2007년 4월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그는 김정일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날 또 남한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북한군 총참모장에 리영호 평양방어사령관을 임명했다.
최문선 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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