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 B형간염 등 어린이 필수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정부가 비용의 3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현재 각 2만4,000~2만5,000원씩인 어린이 예방접종의 평균 가격은 7,500원 정도 내려가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9일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아동 전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에 대해 이같이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은 B형간염, 결핵, 디프테리아ㆍ파상풍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ㆍ유행성이하선염ㆍ풍진(MMR), 일본뇌염, 수두, 파상풍 등이다.
지금은 국가필수예방접종이라해도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접종할 수 있고,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할 때는 본인이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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