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 조선 / 박재광 지음
전통시대 핵심 전쟁무기들이 펼치는 화력의 향연을 통해 첨단 무기강국으로서의 조선의 면모를 밝힌다. 다연장로켓의 원조인 화차, 최고의 전함 판옥선 등 고구려부터 조선까지를 대표하는 첨단 무기를 열전 형식으로 다룬다. 겉으로 드러난 정치사회적 흐름과 달리 조선 내부에서 국가의 운영자들이 겪었던 고민도 보여준다. 글항아리ㆍ358쪽ㆍ1만8,000원.
스포츠코리아 판타지 / 정희준 지음
한국 사회가 스포츠와 언제부터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를 역사를 되짚으며 해답을 찾는다. 체육사의 틀에 머물지 않고 근대 이전의 숭문(崇文) 사상부터 근대의 상무(尙武) 정신, 전두환 정부의 3S정책 등을 두루 탐색한다. 스포츠가 빚어 낸 사회문화사를 통해, 스포츠가 한국 사회에서 ‘환상’을 만들어내는 도구였음을 보여준다. 개마고원ㆍ264쪽ㆍ1만5,000원.
인도와 파키스탄 / 조길태 지음
인도사 연구에만 30여년을 전념해온 저자가 신생국가 파키스탄의 탄생 역사를 고찰한다. 수천 년 역사를 함께 이어온 인도대륙이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면서 힌두의 인도와 무슬림의 파키스탄으로 분리되는 과정, 카슈미르를 둘러싼 첨예한 대립 등을 객관적 관점에서 서술한다. 인도 대륙에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를 깨닫게 도와준다. 민음사ㆍ498쪽ㆍ2만8,000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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