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첫 '양이(兩李) 대전'에서 이세돌이 이창호에게 또 덜미를 잡혔다. 2일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7기 KBS바둑왕전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이창호가 이세돌을 불계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이창호는 이 날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패자조 결승에서 강동윤에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왔다.
이세돌은 2월 현재 16개월 연속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유독 이창호에게만은 약한 모습을 보여 작년에도 1승4패를 기록했다. 결승2국은 같은 장소에서 속개될 예정이며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