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3월 미국 LA와 5월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 구매사무소를 개설, 글로벌 소싱 기지 다변화를 통한 상품력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소싱이란 유통 상품의 다양화와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서 물품을 조달하는 구매전략을 뜻한다.
이마트는 이번 소싱 기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그간 해외 제품의 90%에 달했던 중국산 비중을 70%대로 낮추고, 미국 캐나다 칠레 등 미주권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의 소싱 비중을 30%대로 끌어올려 제품 다양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밀라노사무소와 LA사무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패션브랜드 상품의 소싱도 적극 개발한다.
최성호 신세계 이마트 해외소싱담당 상무는 "세계 곳곳의 차별화한 상품을 늘려 핵심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불황기 고객의 기호와 선택권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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