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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현대차도 슈퍼볼 '터치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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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현대차도 슈퍼볼 '터치 다운'

입력
2009.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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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브스誌, 중계 방송 광고 극찬

미국 슈퍼볼 경기에서 부상 투혼을 보여준 한인계 스포츠스타 하인즈워드와 함께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대상이 또 하나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 광고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올해 43회 미 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 방송을 통해 공개된 현대차 광고에 대해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가 광고전문가 4명에게 슈퍼볼 경기 광고 내용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의뢰한 결과, 현대차 광고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이번 슈퍼볼 경기에서 고급 세단 '제네시스'의 인기가 치솟자 일본과 독일 자동차회사 임원들이 분개한다는 내용의 '화난 보스', 현대차 구입 후 1년 내 실직하면 환불해 준다는 내용의 '계약'을 타이틀로 한 2개의 광고를 내보냈다. 앞서 지난해 2월 현대차는 한국 기업 최초로 슈퍼볼 중계 때 광고 2편을 내보냈으며, 이후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1,450% 급증하는 효과를 봤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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