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 호텔에서 열린 미국 지도층 인사 모임인'알팔파(alfalfa) 클럽' 만찬에 참석,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만났다. 정 최고위원은 "전세계는 성공하는 미국 대통령을 필요로 한다. 행운을 빈다"고 인사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고맙다"고 답례했다.
'알팔파 클럽'은 1913년 발족해 미국의 정ㆍ재계 고위 인사 200여명을 회원으로 둔 모임이다. 정 최고위원은 평소 친분이 있는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의 초청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 '아버지'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존 매케인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존 로버츠 대법원장,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마이클 불룸버그 뉴욕시장,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회장 등 미국 지도급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훈 기자 dhlee@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