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당이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지방 미분양 아파트 양도세 일시 면제를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진키로 하는 등 잇단 부동산 호재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건설사들이 불투명한 분양시장을 우려해 공급 계획을 미루거나 포기했기 때문이다.
2월 첫째 주에는 설 연휴로 공급이 끊긴 1월 마지막 주와 마찬가지로 분양이 하나도 없다. 3일에는 평균 27.9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에 대한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분양가가 1차 때보다 평당 250만원 가량 낮은 덕에 극도의 불황 속에서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경기 안성시 중리동의 동광2차(임대) 아파트 계약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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