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신생팀 우리캐피탈이 시범경기를 2승4패로 마쳤다.
우리캐피탈은 2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전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우리캐피탈은 신협 상무와 삼성화재를 상대로 2승을 거뒀다.
우리캐피탈 김남성 감독은 "프로의 벽은 굉장히 높고 두텁다"는 말로 시범경기를 결산하면서 LIG전과 대한항공전에서 20득점한 신인 안준찬의 가능성 확인을 시범경기 최대의 수확으로 꼽았다. 우리캐피탈은 왼쪽 공격수 안준찬과 세터 이동엽, 오른쪽 공격수 손석범을 데려오고 신인 세터 황동일을 LIG손보에 내줬다.
우리캐피탈은 2009~10시즌을 대비하고자 일찌감치 용병 고르기에 나설 계획이다. 일단 서브리시브와 수비가 탄탄한 왼쪽 공격수를 고른 다음 2009신인드래프트에서는 세터 위주로 전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한편 2위 삼성화재는 5위 신협 상무를 3-0으로 이겨 4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삼성화재(15승5패)는 선두 현대캐피탈(17승3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최하위 한국전력 KEPCO45는 대한항공에 0-3으로 져 개막전 이후 20연패에 빠졌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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