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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식의 직장인코칭] 한번 비평할때 다섯번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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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식의 직장인코칭] 한번 비평할때 다섯번 감사하라

입력
2009.02.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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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은 파트너의 성공을 돕는 것이다.’ 파트너는 상사 후배 동료 그리고 협력업체 직원 등이 포함된다. 파트너를 위한 리더십의 세가지 표준은 경청, 감사, 봉사다.

먼저 경청. 효과적인 파트너가 되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경청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좋은 파트너를 찾기 전에 자기 자신이 좋은 파트너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런 작업을 해 본 사람만이 비즈니스 파트너를 경청할 수 있다.

경청에는 질문들이 포함된다. ‘파트너의 욕구는 무엇인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가’ 등. 그러므로 경청이란 단순히 듣는 기술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경청이란 개방적 태도로 파트너에 대한 이해를 위한 듣기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적용을 위한 질문이다. 당신은 파트너의 욕구와 필요를 민감하게 경청하고 있는가?

두 번째는 감사하는 것이다. 성공하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부부들은 긍정적 감사와 부정적 비평의 비율이 5대 1 이상이다. 반면 감사와 비평이 1대 1이거나 그보다 낮을 때는 이혼으로 이어진다. 평범한 부부는 그 비율이 3대 1 내외다. 비즈니스도 동일하다. 이제 적용을 위한 질문이다. 당신의 감사와 비평의 비율은 얼마인가?

마지막은 봉사다. 리더십이란 문자적으로는 이끄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봉사하는 것이다. 이는 리더십 이론 연구가들의 결론이기도 한다. 리더십의 초창기 이론은 ‘리더가 카리스마가 있다, 웅변력이 좋다, 비전이 크다 등 리더 자신의 특성을 밝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리더와 구성원과의 ‘관계상황이론’을 넘어 리더는 섬기는 종이라는 개념의 ‘서번트(Servant) 리더십’이 리더십의 최고봉으로 통한다. 의사 슈바이처, 간디 수상, 테레사 수녀 등이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그러므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리더는 스스로 이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봉사하는 것이다. 훌륭한 리더는 자신의 성공을 고민하지 않는다. 반대로 파트너의 성공을 돕는 성공도우미가 되고자 애쓴다. 이제 적용을 위한 질문이다. 당신은 파트너의 성공을 위해 오늘 하루 무엇을 도울 수 있는가?

잊지 마라. 리더십은 파트너의 성공을 돕는 것이다.

코오롱 인재개발센터 컨설턴트(www.biztalk.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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